엠비가 압도적 득표로 대통령이 되자마자
자신만만하게 미국 소 수입 정책을 발표하였다.
당시는 미국 소의 광우병 문제가 세계적 문제였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 여론 동향이나,
그 정책으로 손해를 볼 농부들과의 협의 같은 건 없었다.
형식적으로는 있었지만...
국민들은 흥분하였고, 엄청난 시위가 있었다.
엠비는 정권 초기에 이 시위들을 배후에 음모가 있는 것으로 단정하고
탄압으로 일관하였다.
그는 압도적 득표에 도취하였던 것일까?
정권 초기의 흥분이 국민과의 대결로 표출되었던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
이와 마찬가지의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인수 위원에 들어간 김 태효라는 자를 보면 그렇다.
그는 한미일 동맹주의자이며,
노골적으로 우리가 일본의 영향력 '아래에' 들어가야 한다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밀실 처리’ 논란으로 사퇴하기 전까지
대북 강경 정책을 주도한 ‘실세 참모’였다.---경향 신문 기사)
국력이 약해진 미국은 중국과 동아시아에서 정책 실현을 일본을 통해서 하고 싶어하고,
한국은 일본의 하위 동맹으로서 미일 동맹에 '복속'하는 것으로 하는게 한미일 '동맹'의 내용인데...
이걸 진짜 정책으로 한다면?
우리 국민은 그 일의 본질을 이미 알고 있다.
엄비 때는 탄압과 압박으로 노통을 죽이고,
그 자신이 스스로 해먹기에 쉴 날이 없었던 나날들이 지났다. 소위 사자방 비리다.
아직 사자방 비리는 들춰보지도 않았고,
그때 그 비리를 방치했던 고위 검사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 엠비를 사면 복권해야 한다고 떠드는 꼬락서니가....
아무래도 그때 발표되었지만 하지 못했던 여러 정책들이
다시 등장하여 국민을 흥분시킬 것 만 같다.
이 엄청난 국력의 낭비를 '다시' 해야 하는가....
등장하기도 전에 이리도 걱정되는 정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