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의 봄 김 성수 2023 영화 서울의 봄 김 성수 2023 영화 '아수라' 에서 폭력의 미학--마치 색스피어의 햄릿을 보는 듯 한--을 한껏 보여 주었던 김 성수 김독이 우리 역사상 최대의 폭력 사건이었던 12. 12 반란 사건을 들고 나타났다. 12.12가 최대의 폭력 사건인 건 그 폭력배들이 5.18에서 보여준 폭력의 본질이 12.12에 이미 들어있기 때문이다. 12.12는 시작이고,그 폭력성이 5.18에서 완전히 드러난것이다. 아군을 향해 총질을 한 자들이 우리 국민에게 총질한 것이다. 영화는 참 잘 만들었다. -------------------- 한편 무척 씁쓸하였다. 12.12에 이어진 5.18 민중 학살은 이제 역사책에 날짜로 기록된 역사적 사건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씁쓸함이다. 그때 우리가 새파란 젊은 나이에 멋모르.. 재클린..다이아나... 윤통의 부인이 이들의 흉내를 내고 있다고들 말한다. 그 두 여인은 서구에서 가장 멋나고 아름다운 걸로 유명한 사람들이니, 젊은 여인들이 한번은 선망했을 법한 여인들임 엔 틀림없다. ---------------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더구나 미신을 강하게 믿는다는 윤통의 아내로서는 재클린과 다이아나는 '재수없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재클린은 케네디와 결혼하여 영부인이 되었는데, 케네디는 저격으로(아직 그 사건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음모론의 근원이다.) 사망하고 재키는 과부가 되고 만다. 나중에 그리스의 재벌 오나시스와 재혼하여 다시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는데... 어쨌든, 재키는 우리 고대의 언어로 말하면 남편을 잡아먹은 년이 되는 것이다. 다이아나는 그 환상적 결혼.. 대통령의 능력 윤통의 대통령 노릇을 보면 과거 대한민국 대통령씩이나 했던 자들의 능력 차이가 보이는 듯하다. 윤통 이전의 대통령들은 대통령 노릇을 할 때 청와대라는 공간에서 출퇴근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국정을 돌보아 왔다. 그러고도, 애초에 목표했던 국정 완수 달성이 미흡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불세출의 능력자 윤통이 등장하자 대통령 노릇이란게 일반 월급쟁이들 처럼 출근 시간은 적당히 지각하고, 퇴근은 시간을 지켜 칼 퇴근 하는데다. 주말이면 마누라와 함께 운동 경기관람, 백화점 쇼핑, 빵 사러가기... 등등 주말을 즐기고도 어엿히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으니, 그의 전임들에 비하면, 윤통의 능력은 어마어마하지 않은가 말이다. ------------------- 그러고도 나라가 무사할 수 있다면 과연 윤통의 전임들.. EU와 NATO EU는 유럽인들이 경제 공동체로 만들었던 것이다. 지금 유럽인들은 경제 공동체의 가장 상징적인 제도 즉 유로화를 쓰고 있다. 그와 달리 NATO는 유럽을 하나로 묶는 군사 동맹이다. 맹주는 미국이다. 이 구분은 지금 유럽을 보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전쟁 중인 푸틴의 발언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은 허용될 수 있지만, NATO 가입은 절대 반대다 는 것에서 알 수 있다. NATO 회의에 참석한다며 좋아한다는 윤통은 그 구분이라도 하고 있는 것인가? 유인계 유인계는 적의 승세를 이용해 일거에 적을 격파해 버리는 계책이다. 우선, 작고 빠른 소수의 병사를 적의 코 앞에 보내고, 적이 그 미끼를 물면, 짐짓 진척 하며 달아나기 시작한다. 승리감에 도취한 적군은 병사의 뒤를 따라 끝까지 추적한다. 호리병같은 지형 즉 산으로 삥 둘러싸인 골짜기로 유인하는 것이다. 미리 능선에 잠복하던 아군 병사는 갇혀버린 적을 섬멸한다. 우리의 봉오동 전투가 그랬고, 동주 열국지의 저 유명한 낙봉파 전투가 그랬다. 특히, 낙봉파 전투는 인상적인데, 미리 잠복한 복병에게 명령을 내리기를, '저기 언덕에 불꽃이 확 일면 그 불을 향해 화살과 쇠뇌를 쏘아라' 하였는데, 그 불을 당긴 사람이 그때 죽은 봉추라는 인물이었다. (낙봉파는 '봉추가 떨어진 언덕' 이라는 뜻이다) 승세를 타고 .. 제왕적 대통령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은 3김 시대라 불리던 그 시절에, 대통령이 소속 정당의 공천권까지 장악하여 국정과 정계 구조를 오로지 하던 시절의 대통령을 이르는 것이다. 당시 대통령은 당 총재이면서 행정부 수반이었고, 국가원수이며, 국군 통수권자였으니, 여당이 의회 다수당인 상황이면 어떤 정치적 결정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제왕같은 권한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회의원의 공천권이라는 권한이 너무도 막강하여, 국회의원이면 대통령에게 복종하지 않을 수 없었고, 대통령 혹은 지역 토호들의 소위 공천권 장사라는 소리까지 나오던 시절이었다. 그런 대통령 권력은 국민의 야소야대라는 정치적 선택으로 일부 제한될 수 있었다. 그후, 정권의 인기가 떨어져 국회의원들이 선거에 불리하다 싶으면 총재를 출당시키고.. 대통령의 출퇴근 탄핵 당했던 박통은 대통령을 출퇴근이 없고 24시간 근무다 라고 했는데, 신임 대통령은 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출퇴근을 하는 모양이다. 어딘가 관저로 부터 집무실까지... 그래서 이전에는 못 보던 대통령의 출퇴근에 걸린 시간이 뉴스로 나오는데, 이건 아무래도 좀 웃긴 일이다. 북한에서 미사일이라도 쏠라치면, 그게 새벽이든 아침이든, 대통령이 몇분 이내에 상황실로 출두했는가? 가 그리도 중요했던게 불과 전임 정권 때였다. (전임 정권이 물러난 것은 아직 1주일도 안됐다...) 근데, 아무리 빨라도 10분 이상 걸린다는 관저로 부터 집무실까지 오가는 시간 동안의 국가 위기 관리는 어찌되는 것인가? 한울타리 내에 있었던 대통령의 상황실 출두를 분초로 다투던 시퍼런 언론들은 이 정권하에서 위기관리 상황실 출두 .. 위헌적 내각 법치주의자 윤 정권은 첫 내각의 구성부터 위헌적으로 보인다 법에 의하면, 장관은 총리의 제청이 있어야 임명할 수 있는데, 총리 인준이 아직 안된 상황에서 줄줄이 장관을 임명하고 있다. '전임' 정부의 총리가 대신 임명 제청을 했다는데...? 이게 합법이라면, 전임 대통령이 무언가 못 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 총리 임명을 반드시 국회의 동의를 받게 한 뜻은 그것으로 입법부가 행정부를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 이렇게 탈법적으로 해 버리면, 이건 국회무시, 헌법무시 아닌가? 공정과 상식과 자유 또 무슨...정치적 수사가 화려하더니 기본도 안지키고 있다. 전임 정부는 내각을 완성하는데 거의 200 일 가량 걸렸고, 조중동의 막강한 공격으로 인해 후보자는 낙마하였고, 정권 초기부터 무수한 욕을.. 이전 1 2 3 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