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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윤석열의 버르장머리를? 윤석열은 북한에 대해 강경책을 주장하며 그들이 도발하면 버르장 머리를 고쳐 주겠다고 호언했다. 그 수단이야 보나마나 '큰 형님' 미국이 전개할 저 가공스런 대량 살상 무기들일텐데... 비원비니, 핵 잠수함이니, 항공모함...따위를 한반도 주변에 전개하여 위세를 부리며 북한이 쫄기를 바란다는 것 아닌가. 그 수단 중 또 유력한게 남한과 미국이 공동으로 군사 훈련을 벌이는 것이다. 그 합동 군사훈련은 북한이 가장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라 하는데, 가난한 그들로서는 그 훈련에 대응하여 포탄 한발 쏘는 것도 부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북한을 고분고분하게 만들겠다는 게 윤의 머리 속의 시나리오로 짐작된다. 근데, 북한이 대륙간 탄도탄이라는 "말도 안되는 것을 발사하는 천인공노할 도발을 감행했지만" 큰..
검사 이야기 검사에 대한 이야기 중 단연 압권은 '모래 시계' 라는 드라마였다. 고향 친구 사이에서 조폭과 검사로 만난 두 사람의 운명의 갈림 갈등... 조폭의 사형 장면에서 나온 대사 나 떨고있니? 그 드라마는 드라마의 수준 뿐 아니라, 우리가 사회를 인식하는데도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 것 같다. 문화의 힘이란! (한편으로는 검찰 공화국의 화려한 도래를 알리는 전조이가도 했던것 같다... 정의의 검사라는 신화를....그걸 부당하게 이용했던 정치인도 하나있고, 나중에 그 정치인은 원작자로부터 그가 아니라고 부인 당했고...등등) 지역 조폭을 소탕하고자 했던 신임 검사에게 지역 유지를 통해 압력이 들어온다. 주인공 검사는 말한다. ...검찰이란 조직을 너무 작게 보셨군요. 나를 자를 수는 있겠지만, 나 같은 자가 검찰에..
괴통 이야기 괴통은 한신의 책사이다. 한신은 유방을 한 고조로 만든 군사의 천재였고, 한신의 천재를 도와 한 때 유방을 압도한 세력을 이루게 한 것이 괴통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상황이 정해지고 난 후 괴통은 한신에게 독립을 선포하라고 부추긴다. 그랬다면 중국의 역사가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 물론 역사가 군사력 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니, 한신의 반란은 역시 반란으로 끝날 수도 있었겠지만 말이다. 한신이 결국 유방에게 진압당한 후, 한고조 유방은 괴통을 죽이고자 한다. 봉건시대에 흔히 있는 일이다. 권력의 반대편에 섯던 자를 모조리 죽여 후환을 없애 버리는 것 말이다. 그런데, 괴통의 한마디에 유방은 괴통을 풀어준다. 전쟁 당시 천하의 반이 임금께 대항하였는데, 그 모든 사람도 다 죽이시렵니까? ----------..
데쟈뷰...엠비의 추억 용산 이전 문제로 나라를 시끄럽게 하는 당선인을 보니, 엠비가 집권하던 당시를 보는 듯하다. 난데없이 등장했던 4대강 운하 그 운하는 배를 산으로 보내고, 엘리베이터로 옮기는 등 깜짝 놀랄만한 내용으로 가득 찼었는데.. 국민 여론이 밀려 운하 계획을 4대 강 사업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4대강에 거대한 보를 지었었다. 그 논란이 진행되는 와중과 그 이후의 엠비의 행적은 평지풍파를 일으켜 논란을 만들어 놓고 즉, 모두의 이목을 다른 쪽으로 이끌어 놓고 막후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했던 것이다. 즉 사자방 비리라고 불리는 그의 '개인 사업' 말이다. 사자방 비리는 그 규모가 수십조에서 수백조에 이르는 비리라고들 말했는데, 아직 그 진상은 수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엠비가 감옥을 간 것은 그 비리의 곁가지가 걸..
목수와 연장 능숙한 목수가 연장 나무라는 걸 보셨는가? 우리나라 속담에는 지혜가 들어있다. 지금의 청와대로 말하자면 건국 이래 줄곧(아니, 박정희 이후로...) 우리나라가 경제개발의 고속도로를 달릴 때 수뇌부가 웅거하였던 곳이 아닌가. 저들의 주장대로 라면, 울 나라 정부가 그 자리에 있었으니 망했거나, 실패한 나라가 되었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의 정치인과 국민들은 그런 연장 나부랭이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성공하고 말았으니, 문통 정권의 말기에 드디어 유엔 기구에 의해 '공식적'으로 선진국으로 뽑혔다. 불과 반세기전에 정쟁으로 철저히 망가진 나라가 말이다. 나라가 발전했음에도, 대통령 개인들의 '불운'이 그 터 때문이었다는 설도 있다. 이는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선 자가 재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꼴이니 이 또..
준법과 협조 국방부 이전에 협조하지 못한다니 '유감'스럽다 는 당선자 진영의 논평은 염려스럽다. 다름 아닌 법 때문에 그렇다. 그들이 지금 요구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당장 국방부를 청와대로 개조하고 싶다는 것인데 그게 법적으로 금지된, 불가능한 사안이란 데 문제가 있다. 일단 당선인의 인수 위원회는 정권을 인수하기 위한 '실무적' 일 만을 해야하며 (인수인계, 장부조사, 현황 파악등 할 일 얼마나 많은가...실무적으로), 아직 임기가 남은 정권은 여지껏 처리해 온 일상적 행정을 계속해야 만 하는 것이다. '협조'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법적 테두리에서 해야 하는데, 현직 대통령의 권한으로 당선자에게 예산을 선 지급 혹은 선 행사하게 할 방법이 지금 예산 법으로는 없다. 일개 검사 업무라면 일종의 행정편의를 봐 준다..
용산 이전 찬성 ! 대 찬성 암만! 싸나이가오똑꼬가 있어야제! 한번 맘 먹으면 죽더라도 밀어 붙이는 거야 가즈아!!! 군인들이 이사한다고 안보 공백이 생길 리가 있는가. 군인들 이라면 텔레파시라도 써서 안보공백을 없게 해야지 까라면 까는겨 내 비록 군대는 안가봤지만, 내 비록 병력의무는 면탈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른거린다. 코메디언 대통령이 신념과 철학을 밀어부치다 대국에게 한대 얻어 맞고 있는 전쟁 말이다. 이념에 의한 정치가 이제 막이 오르려 하는 건가.. 반공주의와 무당주의 말이다. 그 끝에 뭐가 기다리는지 한번 가 보는겨
윤 석열의 착각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은 자신이 오를 자리의 크기에 대해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작' 대통령의 사무실로 여겼던 청와대 시설을 하나 옮기는 일을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정작 실행하려 해 보니 상상도 못할 규모의 일이란게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 다른 여러가지 국가의 일도 그러하리라. 일개 검사 시절의 국가 사무와 만기를 친람해야 할 대통령의 국가 사무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리라. 그의 인수위를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는 인사들이 모여 국가 사무를 인수하겠다고 하는데, 앞날이 걱정이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여러 분야에 대해서는 인수위 조차 없다고 하니, 가장 작은 범위 내에서의 국가 사무 만 인수하고 나머지는 문정권을 그대로 쓸 수 밖에 없다는 현실판단인가? 아니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