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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

삭발 정국


법적으론 유죄를 물을 수 없는 걸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장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하이-소사이어티가 가졌던, 아니, 지금도 가지고 있는

사회적 특권과 반칙에 대한 젊은이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항의의 물결을 타고, 야권은 자신들의 정치적 지분을 늘리고자,

삭발쇼를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도 이 사회의 상류 계급임에 틀림없어 보이는데,

그렇다면, 조국에 대한 공격은 곧, 자신들에 대한 공격으로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오히려, 사회적 특권과 반칙에 대해서는,

지난 2번의 정권을 통해서, 저들이 오히려 더욱 심하였고,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걸 모든 국민이

보지 않았던가?

부동산 투기, 그것을 위한 위장전입, 각종 금융특혜, 국가의 정책 정보로 이득보기,

더 나아가 국가 예산 잘라먹기, 이번에 문제되었던 학사에 대한 특권들, 특혜들, 반칙들....


그런데, 저들은 반성도 하나없이, 조국에 대해 공격한다며 삭발이나 하고 있다.

진정 조국을 공격하려 한다면, 자신들도 누리고 있는 사회적 특권에 대해 반성하고, 

특권을 페지하기 위한 정책을 조국보다 빨리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이 삭발들은 오히려, 감추고 싶은 자신들의 정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는 걸 모르는 것일까?

이렇다면, 날로, 삭발하는 자가 더 나오기를 바란다. 정말 뻔뻔스러운 자들이 아닌가


저들이 삭발쇼를 통해 인기를 얻고 다시 한번 지들의 자리를 보전한다면

그만큼 이 사회는 후퇴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사람들은 저들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아무리 지랄용천을 하여도, 저들의 시대는 이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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