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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무슨 상관입니까?

울 나라의 유구한 '무당교' 전통에 대해서 지난 글에서 썻지만,

21세기 최첨단 시대 대선에서 조차 그 무당교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다.

 

제목의 발언을 한 자는

윤 모 후보의 처 고모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였는데,

자칭 '목사'란다.(목사가 아니란 설도 있다)

 

그런데, 목사란 자가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면,

제도상 목사 여부를 떠나, 영혼이 무당교의 오랜 전통을 믿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기독교 교리에 의하면 하나님이 모든 걸 주제하므로

자신 이외에 다른 신은 믿으면 '벌 받게' 되어 있는데,

어찌 무당이라는 이교신을 믿는 것이 상관없다는 말인가?

이건 기독교의 십계명 중 제1의 계명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지 않은가?

이래도 그가 기독교인 인가?

 

게다가 한국 기독교에서 이단의 문제는 참 심각한 편인데,

기독교의 이단들이 대부분 저런 식으로 기독교 고유의 교리를 지 맘대로 해석하고

다른 신들을  '끼워 맞춰' 기독교라 주장하는 자들이니,

이것들도 아마 그런 부류이지 싶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아버지로 추앙받지만, 해방자 모세가 끝내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한 이유를 모르는가?

 

아브라함은 자식을 번제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에 한치의 의심도 품지 않았으므로

믿음의 아비가 될 수 있었지만,

모세는 '혹시' 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여 바위를 '두 번 친' 일 땜에

신을 의심한 한 오라기 맘을 드러내어 끝나 '가나안 복지'에 발을 들여 놓지 못한 것이다.

 

기독교의 교리는 이리도 준엄하다.

 

무당이 상관없으면 기독교가 아니며,

그들이 기독교를 참칭하여 개인 이익을 탐하고 있다면

당연히 기독교의 이름으로 죄를 물어야 한다.

 

영상을 보면 기독교 단체, 목사들이 여럿 모여앉아 저런 말을 듣고 수긍하고 감격하고 있으니,

저들이 몽땅 마귀의 무리들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