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과 너무 닮은 AI 윤석열이 등장하였다.
시대는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가상의 윤석열이 유창한 연설을 하는 모습이
유툽이나 방송에 나온다면,
그걸 보는 사람들은 그게 실제 인간 윤석열이 하는 연설인지
가상 인간이 하는건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교묘한 기술이 딮페이크라는 것인데,
다른 사람의 영상을 본래 화면에 뒤집어 씌워 영상의 주인공을 바꿔치는 기술이다.
이렇게 되면 AI 인간보다 한걸음 더 가상과 현실의 구분을 어렵게 된다.
이번 선거 유세과정에서 이런 기술들이 쓰일거라는 기미가 많이 보인다.
오늘 등장했다는 AI 윤석열이 그 처음인듯하다.
거대 양당의 후보자가 정해지고 난 뒤
이재명 후보는 활발하게 주권자와 만나고 즉석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견을 밝히고 있는 반면,
국힘당 후보는 제기된 문제나 물음이나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발언, 해명, 설명, 연설을 못하고 있다.
이게 지금까지 드러난 두 후보자의 가장 큰 차이로 보인다.
연설 능력이 없는 후보가 혹할만 한게 바로 가상 인간 윤석열이나
딮페이크로 등장하는 달변가로서의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가상 인간 윤석열의 등장은 우리 기술의 경탄할만 한 발전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른 한편 이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가 진짜 인간인지
아니면 가상 인간인지를 구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상 인간 윤석열은 어떤 활약상을 보여줄 것인가?
그 활약이란게 눌변가를 달변가로 포장하여 유권자를 현혹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