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

반성이 없어

사송 2019. 3. 25. 15:14

살면서 반성은 중요하다.


반성은 자기성찰과 자기인식, 자기비판의 결과로 여태껏의 노선에 대해 부정하고, 바람직한 새로운 길로 접어들 첫걸음이다.


가장 반성이 없어 보이는 일본 정계를 보는 동북아 국가들의 의구심은

일본이 사과 반성을 안한다는 그 태도는 곧, 옛날의 그 과오를 다시저지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반성을 하고 다시는 그길로 가지않겠다고하는 철저한 반성이 없으니,

그들이 입으로만 하고 있는  소위 사과라는 행위의 진정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같은 논리가 국내의 토착 왜구에게도 적용되는데,

최근 반민특위 발언으로 핀치에 몰린 정치가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철회와 사과없이

글자 한자 바꿔서 모면하려고만 하고 있다.


이런 태도는 이후에도 계속 그런 생각을 유지하고, 그런 발언을 다시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한층 더 들어가 보면, 그 당의 운명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의 정치가 소수 지지자들 만을 향하고 있고,

그것이 심화되어 마침내 민심의 바다에서 스스로 실종되고 침몰하는 경로에 접어든 것이다.

그들이 내년 총선에서 무사히 살아남을까?

민심은 이미 친일청산과 그 이후..

즉 한반도 평화정착과 번영을 향하고 있는데, 아직 50년대식 주장이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